[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로 바꾸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1차연도 대상에 세종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세종고에는 국비 46억 원(예정)과 시비가 투입 학교시설 개선과 공간 혁신, 스마트 교실, 그린화, 학교시설 복합화 등 네 가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수법이 적용된 미래형 교육과정이 구현될 예정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2,835개 동에 대해 총 18조 원 이상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노후 학교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공간 혁신, 스마트 교실, 그린화, 학교시설 복합화 등 네 가지 핵심요소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교수법 적용과 미래형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이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이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공간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등 시민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는 사용자를 중심에 두고 안전을 강화하며, 맞춤형 지원과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하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교현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미래학교는 우리 교육이 미래로 한 걸음 나아가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항상 학교 구성원 및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 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 조치원읍 조치원중고길 10에 위치한 세종고는 1926년 4월 29일 설립된 일반고로 현재 남학생 712명이 생활하고 있는 교육공간이며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으로 2개동 가운데 노후가 심각한 후동이 미래형 스마트학교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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