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관내 거주 임산부에 대한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현재 임신 중이거나 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출산부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유기농수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동물복지인증품, 한우, 유정란, 돼지고기 등 친환경 농산물 연 48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국비 20%, 시비 60%, 자부담 20%가 편성된다.
‘친환경 농산물’ 지원 신청은 22년 1월 1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중 실시하고 배송 횟수는 월 4회, 연 16회 이내 친환경농산물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한번에 3~12개월 분을 신청하면 별도의 주문 없이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주문은 친환경농산물을 자유롭게 선택하면 공급업체가 친환경농산물의 위생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포장하여 지체없이 수혜자가 지정한 장소로 배송하게 된다.
이에 따라 세종 시는 1월 현재 친환경농산물 취급자 인증을 받은 작업장과 꾸러미 작업 공간을 두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제작 및 공급능력을 갖춘 유통업체 중 공급업체 1개를 선정하고 1월 17일부터 사업비 소진까지 신청을 받는다.
본격적인 지원은 2월 중 공급업체 선정심의회에서 업체를 선정하면 세종시와 공급업체가 계약을 체결하고 2월 말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임산부 또는 출산부가 통합쇼핑몰(에코이몰) 온라인 신청을 원칙 으로 하고, 읍면동에 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 구비서류와 함께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예산 범위 내에서 신청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도 포기자 발생 시 대기자 순서대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접수 수량은 110%까지 신청을 받는다.
세종시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건강증진 및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 및 친환경 농업 적극 육성을 위한 이번 사업에 임산부 및 출산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