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시민안전실이 22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재난예방 체계 구축과 대응태세 확립, 안전하고 쾌적한 방재‧하천 환경 조성,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구현 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안전한 일상을 구현하기 위해 세종시 이전 국책연구기관과 ‘안전 네트워크’ 구축, ‘국제안전도시 세계‧아시아 연차대회’ 성공 개최, 비대면·소규모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 확대, 시민생활과 밀접한 민생 4개 분야 기동단속반을 운영하고 민생사법경찰의 수사 및 업무능력을 높여 단속의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난예방 체계 구축과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방송 3사와 지역 재난 방송협의회를 구성하고, 주요 하천과 상습침수지역에는 재난 영상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방재‧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통해 영상으로 방재시설*을 24시간 감시하고, 원격 가동으로 국지성 호우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금강 보행교(3월 개통)와 어우러지는 ‘다목적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하천 가꾸기’, 합강캠핑장 시설을 개선하고, 꼼꼼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하천과 소하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노장천, 월하천, 조천 등 지방하천 총 6개소에 142억 원을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혼절골천, 덩옥골천, 생천천 등 소하천 9개소에 77억7,000만원 투입하여 재해예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침수피해 위험이 높은 재해위험개선 지구 3개소를 정비하고, 양화취수장 시설을 개선하여 호수공원과 도심하천 등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서도 가족관계등록과 여권발급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민원 신고 안내서 등을 제작하여 시민이 알기 쉽고 편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취약계층, 마을회관·경로당 등에 대한 생활민원서비스를 확대하고, 기동처리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권기한 시민안전실장은 “세종 시는 지난 10년간 폭염·대설, 코로나19·AI 등 자연·사회 재난에 신속하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역의 안전 수준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좌우하는 것으로 올 한해도 38만 세종시민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