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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인도네시아정부, 1월 중에 석탄수출 재개 예정 석탄 주요 수입국가들의 수출 재개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유동훈 칼럼 기고 2022-01-11 10:06:44

[유동훈 칼럼] 

인도네시아 정부당국이 자국 석탄생산량을 수출 재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인도네시아정부당국은 자국 화력발전소의 석탄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비상사태를 선포, 석탄수출금지령을 내린 바가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 인도네시아에너지장관과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화상회담에서 

석탄재고조사가 완료 돼가고 있고, “며칠내 석탄안보와 수출재개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측의 수출금지령은 지난해 연초 국제석탄가격이 톤당 75달러에서 

지난해 연말 톤당 215달러까지 지속 가격이 급등하자 자국 석탄생산업체들이 20여개 

화력발전소에 석탄공급량을 줄이고 해외수출에 주력하여, 인도네시아화력발전소의 

석탄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석탄비축량을 늘리려고 해외수출을 중단시켰다.




그 동안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수입해 가는 주요국가들인 중국, 한국, 일본, 필리핀측은 

인도네시아관계당국에 석탄의 수출 재개를 요청했으며, 인도네시아 석탄재고량이

증가하자 다시 수출재개를 준비 중이다. 


한국은 석탄수입의 대부분이 호주산석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산석탄은

전체 수입석탄중에서 약 20%를 차지 한다. 


한국의 시멘트생산업계는 시멘트의 주요원자재인 석탄과 요소수의 가격이 급등하자

올들어 약 18%의 가격인상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국제 석탄가격의 급등이 국내 여러 산업에 끼치는 파장이 큰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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