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문화재단이 13억 7천 8백만 원 규모의 2022년 예술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22년 세종시 예술지원사업 공모는 세종시 예술인의 창작 활동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것으로 이번 공모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예술인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위축된 예술 창작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비 약 3억 6천만 원을 증액한 13억 7천 8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1월 공모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3억 3천만원), ▲전문예술 창작지원(5억 원), ▲청년예술 창작지원(1억 8천 5백만원) 등 3개 사업으로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목) 오후 2시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에서 실시하며, 세종시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단, 현장설명회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자에 한해 13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 방역패스 기준을 적용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3억 3천만원)은 3개 단체를 선정, 단체별 1억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상주단체의 제작역량을 강화를 위해 필수프로그램인 초연 공연 횟수를 2회로 늘려 작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작품판로 개척을 위하여 홍보마케팅 선택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전문예술 창작지원(5억 원)은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다년지원 등 총 8개 분야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 신청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고 또한 개인의 지원금 상한액을 전년 대비 200만 원 증액한 7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청년예술 창작지원(1억 8천 5백만원)은 세종시의 청년 정책 강화에 따라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신청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전문 청년예술인(단체)과 청년예술인 중 지원사업의 수혜경험이 없는 생애 최초 등으로 구분되며, 지원 분야와 지원금 상한액은 다년 지원을 제외하고 전문예술 창작지원과 동일하다.

한편, 세종시 문화재단은 2월 24일경 문화향유활동 지원사업 및 문화활동 예술행사 지원사업과 가칭 세종 종합예술제, 세종아트페어를 4월경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