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신규확진자가 17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2,142명으로 늘어났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어제 기준 3명에 이어 오늘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6명으로 늘어났으며, 오늘 추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미국 1명과 케냐 2명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그간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던 오미크론 검사에 대한 기술이전을 차질 없이 완료해 12월 30일부터 자체확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진 검체를 이송 등으로 인해 약 3일정도 소요되던 검사시간을 3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세종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6월 이후 델타변이 보다 더 빠른 속도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자체검사를 통해 신속한 진단체계를 갖추는 한편, 관내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오늘 12월 31일 11시 기준 신규확진자 현황은 가족간의 접촉으로 9명이 확진됐고,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3명이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는 확진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 2028번은 세종 2031번, 세종 2032번, 세종 2033번, 세종 2034번과 함께 일가족으로 5명 모두 확진됐으며 연령대는 10대 미만 2명과 60대 2명, 40대 1명 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이로써 세종시는 12월 31일 11시 기준 신규확진자 17명, 누적확진자 2,142명, 치료 중 232명, 자가격리 839명으로 나타났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