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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사업 추진 최종 확정 행정중심복합도시서 청주국제공항 간 접근성 대폭 향상 기대 권혁선 기자 2021-12-28 17:38:46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과 충청북도(이하 충북도)는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12월 28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통과되어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되었음을 밝혔다.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 위치도(사진-행복청)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는 행복도시권의 광역상생과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800억 원을 들여 청주시 옥산면 신촌교차로와 청주국제공항 사이의 14.3km 구간 중 3.9km를 확장(2→4차로)하고, 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와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의 연결을 위해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2012년 개통) 및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2019년 개통) 등 단계적으로 도로 건설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 도로에 연계된 마지막 구간을 이번 사업을 통해 완성할 계획이다. 


이 구간의 경우 신호교차로가 10개소로 많고 도로의 기능·용량이 적어 통행시간이 길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행복청은 이를 개선하고자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3차변경)’에 이 사업을 반영하였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착수한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여 경제성, 정책성 및 지역균형발전 등의 종합평가(AHP)에서 그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뿐만 아니라, 국가행정도시와 중부권 거점공항의 접근성 강화로 국내 및 국가 간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 등 사업노선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광역도로가 구축되어 충청권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행복청은 설계 발주를 위한 사전절차에 조속히 착수하여 ’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복청 유근호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를 통해 광역상생 및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민,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이정기 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행복청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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