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시민 정책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의 방문자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시민제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소는 민선 7기 약속사업으로 2019년 5월 운영을 시작해 지난 10일 누적 방문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개설 이후 1,433여건의 시민제안이 접수됐 으며, 공감수가 많은 181건의 제안에 대해서는 담당부서가 답변을 올렸다. 그리고 30가지 주제의 온라인 공론장을 운영해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오는 27일까지 대전시소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시민의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 낼 정책 제안’을 접수 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생각, 시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안기간(14일) 동안 선착순 100명의 제안자에게 대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온통대전몰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감 10개 이상 받은 제안에 대해서는 시 소관부서에서 검토한 답변을 받을 수 있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대전시소 온라인 시민토론을 열어 다양한 시민 의견이 반영된 정책으로 숙성 및 발전시킬 수 있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혁신해 대전의 변화를 만들어낼 아이디어 제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대전시소를 통해 제안하고 공감을 통하여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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