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가 2022 대전 UCLG 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전 국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았다.
13일 대전시와 UCLG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2022 대전 UCLG 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박병석 국회의장,UCLG ASPAC 버나디아 사무총장,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 김영배 국회의원(이재명 대선후보 대리참석), 홍성필 정책위원장(안철수 대선후보 대리참석), 이인영 통일부장관, 서영교 행안위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김영진 국회의원, 박영순 국회의원, 장철민 국회의원, 황운하 국회의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홍종원 행자위원장, 조광휘 대전시민사랑협의회장,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영상 축사로 대신)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버나디아 UCLG 아태지부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조선도시연맹 및 세계도시회원들의 참여와 대전 총회 성공 개최에 대한 열망에 힘을 보탰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대전 총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를 약속했으며, 당 대표 등 각계 인사들도 지속적 관심과 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진, 정재근 사무총장(UCLG 조직위)의 추진 전략 보고에서는 세계평화구축, 도시외교, 지방자치 및 분권 등 글로벌 선도도시로서 대전의 역할을 강조했다. 과학수도 대전의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와 K-POP 콘서트 등 전 세계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세계 시민 축제를 기획하여 이전과는 차별된 대전 총회만의 특색을 언급하며 내년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1993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앞으로 해외유학생 홍보단과 함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내년 총회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전 세계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할 것이며, 국제사회가 처한 위기 극복을 위해 대전 총회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각국 및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2 대전 UCLG 총회는 140여 개 국, 1,000여 도시 대표들이 참여하는 지방정부 간 최대규모 국제회의이며, 2022년 10월 10일부터 14일(5일간)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