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를 204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12월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복청은 정부의 탄소중립 사회 이행을 선도하고, 행복도시를 204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 5대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세종시 및 LH와 업무협약을 9월에 체결한 바 있다.
탄소중립 협의체에서는 ▲행복도시 2040 세부실행계획의 수립 및 변경 ▲행복도시 비전 및 중장기 감축목표 등 설정 ▲탄소중립 이행현황의 점검 ▲세부 사업 시행의 설계・시공 기술지원 등 자문 및 합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행복청 10개부서, 세종시 9개부서, LH 3개부서 부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첫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안)에 대한 논의와 행복도시 2040 탄소중립 세부실행방안 수립 및 세종시 2050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에 대한 업무 공유와 과제별 일정을 심도있게 논의 하였다.
행복청, 세종시, LH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행복도시의 204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정보공유, 기술지원 등 효율적인 소통·협력체계를 마련하였고, 각 기관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대책과 정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행복도시의 탄소중립 실현은 쉽지 않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모든 위원들과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각 기관별로 세부추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 및 실행을 당부드리며, 행복도시가 204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