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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크노파크' 케이-바이오헬스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 선정 백승원 기자 2021-12-06 14:30:04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케이(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와 개방형 실험실을 수행할 11개 주관기관에 대전테크노파크를 선정했다. 


대전테크노파크 전경. (사진-대전테크노파크)

6일 대전시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대전테크노파크는 충남대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병원과 함께 생명공학 협력단지(이하 ‘바이오 클러스터’ 46개사 입주)의  기반시설·자원(실험 장비:GMP시설 등 관련장비 53종 60대 )을 활용해 산·학·연·병 연계 개방형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보건산업 분야 창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테크노파크는 지역 바이오 클러스터와 병원을 연계해 창업기업에게 시설·장비·연구자원 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 발굴, 사업화·컨설팅 지원, 임상 자문 등 사업화의 전 주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에 편중된 연구 인프라를 지역 클러스터와 연계시켜 줄 수 있는 바이오헬스 특화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종합지원 허브인 케이(K)-바이오헬스 전략센터를 운영 예정이다. 또한, 2022년에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일환으로 ’케이(K)-바이오헬스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를 3개소 선정함으로 국산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허브 기반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케이-바이오헬스 백신 특화형 지역센터가 선정된 만큼 선정된 기관들에 대한 기대가 크며,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의 조기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케이-바이오헬스 전략센터-지역센터-개방형 실험실 연계로 창업기업의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오헬스산업이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보건산업 분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사업은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만 상호 연계 부족, 클러스터 간 협력체계 구축이 미흡했지만 이번 선정으로 시설장비, 임상능력(MD) 등 바이오 클러스터-병원 내 인프라 및 자원이 결합되어 지역 내 의료인 등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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