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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서 “NO플라스틱” 캠페인...플라스틱 화분 주시면 튤립과 수선화 구근으로 교환 해줘요 권혁선 기자 2021-11-30 10:45:32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플라스틱 화분을 구근 식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처-국립세종수목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NO플라스틱”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화분을 줄이고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본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플라스틱 화분을 갖고 방문자센터 앞에 마련된 행사 부스로 방문하면 되고, 봄 대표 식물 중 하나인 튤립과 수선화 구근으로 교환해준다. 또한 해당 식물의 정보는 수목원 홈페이지 내 “반려식물가이드”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거된 화분은 수목원 내에서 식물 관리 및 전시에 활용하거나, 지역 재배 농가에 나누어 줄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고, 필요한 곳에 나눔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시원관리실로 문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NO플라스틱 행사는 수목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정원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실천 운동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정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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