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맹성규 예결위 간사 등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국비 지원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안도걸 기재부 2차관과 최상대 예산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전시 주요사업 중 정부예산안 미 반영된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기재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비 확보 핵심사업으로 ▲국립미술품 수장 보존센터 조성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대청호 추동 제2취수탑 및 도수터널 건설 ▲대덕 특구 융합연구혁신센터 조성사업 등을 건의했다.
또한, 허 시장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호남선 고속화 사업에 대해 서대전역 활성화 및 충청·호남의 상생발전을 위해 예타 통과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예결위 간사를 만나 국비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2년 대전시 국비확보를 위해 초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허 시장은 지난 11월초 국회를 방문해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등과 면담을 갖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11월부터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심사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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