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글로벌 지식재산의 축전 '제2회 대전 국제 지식재산 컨퍼런스'가 오는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K-지식재산권,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지식재산 세미나 및 포럼 ▲IP 관련 산·학·연·관 전시회 ▲기술교류·상담회 등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2년 만에 열리게 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식재산 영역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적인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트렌드와 향후 전망을 제시한다.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경제 분석학자 Carsten Fink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 부소장인 Spencer L. SHORTE가 각각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세계 지식재산 현황 및 전망 ▲바이오메디컬 정책방향과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설과 특강을 연다.
오후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법무법인율촌 최정열 변호사 ▲썸싱스페셜 황진우 대표가 연사로 나서 향후 지식재산 혁신 전략을 제시하고 지식재산 기관·단체 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바이오협회, 지식재산서비스협회, 대한변리사회,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전소재 기술거래조직(TLO) 보유대학, 한국무역협회, 대전TP 대전지식재산센터 등이 주최하는 8개 개별포럼이 진행되어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지식재산 기반의 우수기업과 기관의 제품 및 기술에 대해 60여 부스가 설치돼 홍보와 참석자 간 상담회(파워네트워킹)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허청, 특허법원, 우수기술보유 산학연이 집적돼 있는 지식재산 거점인 대전에서 활발한 IP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산학연관이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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