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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 이전…오는 22일부터 신청사 업무 개시 백승원 기자 2021-11-11 14:39:28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 청사 이전을 위한 체육회관 1층, 2층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가 대전시체육회로 이동해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시는 차량등록사업소가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이 내년 3월 철거를 앞두고 인근 시 체육회관 1층, 2층으로 사업소를 이전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8월부터 진행했다. 


새로운 청사는 1층에 사무공간(등록·세무), 민원 대기실, 은행, 서고, 통신실 등을 배치했고, 2층에는 사무공간(관리·검사), 서고, 소장실, 회의실, 직원 휴게 공간 등을 배치했다.


시는 새로운 청사가 충무체육관 옆 대전시체육회관 건물로 이동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오는 22일부터는 부사동 차량등록사업소를 찾는 민원인께서는 신청사로 방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차량등록사업소 이전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돼 청사를 이전하게 되면 쾌적하고 깨끗한 민원실에서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능할 것으로 이용 시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대시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종합운동장은 1964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서 현 차량등록사업소는 1988년 10월 대흥동 시청사에서 이곳으로 이전해 차량등록 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건물의 노후에 따른 누수·균열 등으로 인한 침수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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