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오는 12월부터 정부와 대전시가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보조금24'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보조금24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받을 수 있는 각종 보조금과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로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중앙부처에서 제공하는 일자리·복지·교육·의료 등 305종의 공공서비스만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된다.
시에서는 출산장려지원, 보훈예우수당, 장애아동수당 등 복지서비스 60여종 등의 공공서비스를 추가한다.
정부24 앱을 이용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조금 24 이용에 대한 동의 후에 보조금24 메뉴를 클릭하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일부 자격조건만 확인되어 접수창구 담당자 확인이 필요한 혜택 ▲이미 받고 있는 혜택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에서는 공식 홈페이지, SNS, 전광판, 버스정보단말기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보조금24 홍보단 운영, 디지털 코디네이터 사업과 연계한 보조금24 설명회 개최, 시민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 홍보 등 특색 있는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정부 보조금24의 단계별 서비스 확대 정책에 발맞춰 대전시 수혜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