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주민자치연합회가 8일 세종 사회적 경제 공동체 센터에서 주민자치 활동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2021년 학생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춘희 시장을 비롯해 안주성 주민자치연합회장, 이태환 시의회 의장,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총회를 함께했던 주민자치회와 초‧중‧고‧대학생(고려대) 등 학생, 주민자치발전 유공 시상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 1부에서는 주민자치 활성화에 노력한 우수사례 시상자 8명, 학생참여 분야 시상자 8명,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1명 등 총유공자 27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는 조치원읍 유정현외 11명이, 우수사례 시상에는 장군면 한경희 외 8명이, 학생참여 분야 시상에는 연서초가 최우수상을 시상했다.
2부에서는 한 해 동안 모범을 보인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례 공유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우리동네 주민자치 이야기’ 라는 주제로 주민자치회를 경험한 5인이 그동안 벌였던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안주성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올해 주민자치 활동은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학생과 함께 소통하며 계획부터 총회까지 그리고 오늘 성과공유회까지 함께한 것은 서로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그간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주민 공동체로서 지역의 공동체들을 포용하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마을민주주의 모범도시로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8일부터 12일까지 세종사회적경제공동체센터에서는 한 해 동안벌여온 주민자치 활동이 전시될 예정이며, 우수사례는 책자로 발간해 시민주권대학 등 주민자치 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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