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자생식물 신품종과 우수 자생식물의 안정적 생산과 활용을 통해 아름답고 친숙한 정원식물이 확산될 수 있도록「정원식물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에 따르면 수목원 내 정원식물가늠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정원작가와 세종시 화훼농가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정원법 개정에 따른 자생식물의 중요성과 가늠터 조성현황, 우수 정원식물 등을 알아보고 현장의 요청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논의된 주요 내용은 정원설계 반영을 위한 지속적인 평가 및 정보제공, 우수 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한 절차마련, 생산자와 소비자 간 거래 방안 등 우리 정원식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되었다.
참석자들은 정원법 개정에 따른 자생식물의 생활정원 식재와 소재 다양화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정원산업 확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 나아가 자생식물은 물론 국내·외 새로운 정원식물 소개와 평가에 대한 필요성도 제시되었다.
지용훈 정원소재연구실장은 “자생식물의 가치 창출과 새로운 정원식물의 시장확산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원식물가늠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의 이점을 살려서, 정원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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