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연세초등학교는 올해 5월부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자율 동아리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을 구성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학생들의 주체적인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으로, 연세초는 올해 세종지역을 대표하는 시범‧운영학교로 지정됐다.
6학년 학생 중심의 동아리로 구성된 연세초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은 학생자치회와 연계하여 학생 주도적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며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월간 어울림 소식지 발간 ▲최근 학교폭력 사례 모의 역할극 실시 ▲학교폭력 예방 UCC 제작 및 마스코트 만들기 ▲학교폭력 예방 관련 굿즈 제작 등 연말까지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공동체 의식 함양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해 ‘2021 학교폭력 예방 및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어울림 학생서포터즈단뿐만 아니라 학생자치회,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참여해 교내에서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손팻말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다.
관계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감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행사의 의미 전달은 물론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강해정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연세초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