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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 경제부시장 5일 퇴임…"당으로 복귀 대선 위해 뛸 것" 최대열 기자 2021-10-05 15:34:17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조상호 경제부시장이 5일 전격 퇴임했다. 지난 2019년 10월 임명된 이후 2년여 만이다. 


이날 퇴임한 조 부시장이 시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별도의 퇴임식을 열지 않기 한 조 부시장은 세종시 직원들을 만나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조 부시장은 퇴임 후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해 내년 대통령 선거 승리를 위해 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시장은 "당(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해 세종시에서 지낼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시장은 "문재인 대통령 재임 5년의 모토가 '공정과 정의'라면 다음 대통령의 모토는 '도전과 기회'가 돼야 한다"며 "저도 우리나라와 세종시가 도전과 기회의 장이 되고, 정치가 국민의들이 삶을 즐겁게 영위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치가 이런 기여를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 부시장의 이번 퇴임으로 시는 고심에 빠졌다. 조 부시장의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관계자와 학계·경제계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지만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 세종시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6월에도 조 부시장의 퇴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지만 마땅한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아 퇴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후임자 찾기는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산적해 있는 과제들이 있고 부시장 자리를 오랫동안 공석으로 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0월 당시 정무부시장 임용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하는 조 부시장(우)과 이춘희 세종시장(좌)의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한편, 조 부시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 후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세종시 비서실장과 정책 특별보좌관,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세종시와는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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