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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남부경찰서 준공…"대강당·공중정원 등 시민 친화적" 최대열 기자 2021-10-03 09:06:50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총사업비 354억 원이 투입된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세종 남부경찰서가 착공 26개월 만에 준공됐다.


준공된 '세종 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세종남부경찰서]

3일 행정중심복합도서건설청과 세종 남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번 준공된 남부경찰서는 지난 2017년 설계 공모를 거쳐 부지 1만 5,110㎡, 연면적 9,509㎡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다. 총 354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종전 정형화된 치안 관서의 건물 모습을 탈피해 단순하면서도 체계적인 이동 동선을 갖춘 복합적인 입면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수사부서와 사격장 등 보안영역과 운전면허 발급 등 민원영역으로 분리했고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대강당, 카페테리아와 아름다운 금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정원 등이 조성됐다.


행복청은 치안기능 확보와 시민 친화적인 청사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 혁신 기조에 맞춰 '도시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청사' 건립을 목표로 다양한 공간조성 등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사용자 맞춤형 건물이 되도록 세종경찰청과의 정기회의 등을 통한 의견수렴과 더불어 공공건축가를 공사과정에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당초 계획된 설계개념이 유지되도록 노력했다는 부연이다.


이정희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세종 남부경찰서는 공공의 기능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열린 청사로 건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라면서 "이번 경찰서 건립으로 시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치안 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남부경찰서는 착공 26개월여 만에 완공돼 세종시 남부지역 치안을 담당하게 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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