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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보람종합복지센터 입주 지역장애인 학대·차별 근절 등 장애인 권익옹호 강화 나서 권혁선 기자 2021-09-15 12:11:16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15일 보람 종합복지센터 1층에 입주한다.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15일 보람 종합복지센터 1층에 입주한다. (사진-세종시)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장애인학대 예방과 피해장애인의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지난 2017년 12월 22일 설립했다.


주요사업은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 ▲학대사건 현장조사·응급보호 ▲피해장애인·가족·학대행위자 상담·사후관리 ▲피해장애인 보호·피해회복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홍보 ▲장애인 차별·인권침해 상담·교육 등이다. 


시에 따르면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설립 이후 2021년 8월까지 관내 학대 사건은 총 398건이 접수됐으며, 사건 관련 피해자 지원 198건, 상담 1,031건, 응급보호 사례 12건이 지원됐다. 


또한,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예방 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추진 중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세종시 장애인 차별 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를 개정으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설치·운영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장애인 차별 및 인권침해 상담 및 교육 등 기능을 추가해 장애인권통합사업 체계를 마련했다. 


이영옥 세종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권익옹기관이 장애인학대로부터 장애인 보호뿐만 아니라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지역 내 장애인권을 보호하는 중추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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