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2021년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나와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기 위한 영화 속 가족 이야기 '마음 톡! 영화 talk!'을 오는 3일과 10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유튜브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세계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9월 10일을‘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영화 속 가족의 모습을 통해 나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국제정신분석가인 최명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김설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오는 3일 10시에 열리는 1부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를 통해 ‘우리는 서로 다른 차원에 살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20여 분간 진행된다.
10일 10시에 열리는 2부는 영화배우 윤여정이 주연한 ‘고령화 가족’을 통해‘가족은 숙명일까? 만들어지는 것일까?’라는 주제로 20분 동안 진행된다.
오는 3일 영상 공개 이후부터 약 한 달 간 시청 소감 댓글작성 이벤트와 영화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튜브에서 ‘마음 톡! 영화 talk’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불안, 우울 증상이 늘어나고 있다"며 "내 가족, 이웃, 나의 소중한 삶을 되돌아보고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이번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모두 힘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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