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세번째 종합복지센터인 3생활권 보람종합복지센터가 순조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보람종합복지센터는 보람초등학교 옆(세종시 한누리대로 2107)에 공사비 329억, 부지 매입비 100억원의 총사업비 429억원(국비 100%)을 투입하여, 지은 것으로 부지면적 1만3,289㎡, 연면적 1만4,931㎡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행복청에서 건립, 지난해 7월 세종시에 무상양여하였으며, 현재 여러 복지 기관이 입주하여 활동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보람종합복지센터는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6개 생활권별로 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1생활권에는 2015년 9월, 종촌종합복지센터가 개관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생활권에는 2017년 10월부터 새롬종합복지센터가 문을 열고 여성·아동·가족 중심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람종합복지센터에는 장애인, 청소년, 노인 등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기관을 배치하였고, 일반 시민들이 요리실습, 체력단련, 문화생활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동이용시설도 설치했다.
보람종합복지센터의 입주 기관과 운영 현황은 지난해 8월 스마트쉼센터가 입주하여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과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10월에는 시니어클럽이 입주하여 노인 일자리사업을 돕고 있다.
12월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개소하여 장애인 주간 보호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 국제센터 추진단이 입주하여 업무를 보고 있다.
올해 6월에는 2개 종합복지센터(새롬, 보람)에 분산되어 있던 사회서비스원을 통합 배치하였으며, 7월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설치하여 청소년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9~10월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점자도서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올해 말까지 보람종합복지센터에 복권기금 8억9,000만원(국비 100%)을 투입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공간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센터 1층에 자원순환매장(커피찌꺼기 재자원화)을 설치하여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요리실습실과 다목적체육실, 강의실 등의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유휴 공간을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 운영을 보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활권별 종합복지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힘쓰며 2023년 초 반곡동에 4생활권 종합복지센터를 준공하는 등 생활권별 종합복지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