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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 운명의 날…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소관위 24일 열려…… 최대열 기자 2021-08-24 08:09:44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그동안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비 147억 원을 확보해 놓고도 이를 사용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표류하면서 여야 모두가 충청권 민심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가운데 24일 오전 9시 개최되는 운영개선 소위에 충청권을 비롯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과 1인 시위에 참석, 국회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여야 양당 간사가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국회법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운영개선 소위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오늘 소위에 이어 전체 회의, 법사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여야 합의로 국회법 개정안이 법사위까지 통과되면 25일 예정인 본회의 통과가 가장 빠른 의결로 보이지만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위원장 축소 등의 문제로 본회의 가결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상임위 통과만이라도 국회 세종의사당 조기 건립은 이미 반은 시작된 것이라는게 충청권의 민심이다. 


22일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여당이 세종시에 국회 분원을 설치하는데 국민의힘이 마치 발목을 잡는 것처럼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은 매우 유감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충청도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충청도민을 위해 힘을 쏟아 나갈 것이다”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일각에서는 오늘 열리는 소관위와 전체 회의, 법사위까지 국회법 개정안이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기현 원내대표의 발언과 내년 3.9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충청권 표심이 대선 성공의 중요한 열쇠라는 점에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은 무난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인 가운데 국회 부의장으로 내정된 충청권 최 다선 의원인 정진석 의원 또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충청권 염원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무난하게 통괴될 것이라는게 지역 정가의 여론이다.


국회법 개정을 위해 여야를 방문하고 협조를 당부하는 이춘희 세종시장도 23일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여야가 충분히 검토하였고 미루어진 만큼 이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다”라며 본회의 가결까지는 물리적, 시간적으로 부족하지만 법적근거가 마련되면 조금 늦더라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예산집행은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특히, 24일 국회 소위에서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23일에 이어 24일에도 국회를 방문,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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