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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대응 ‘동별 책임제’ 운영 호응 지난 달 22일부터 방역수칙 안내, 애로사항 청취하며 주민 공감대 형성 박미서 기자 2021-08-16 16:45:20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대전 대덕구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전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맞춰 추진하고 있는 ‘동별 책임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규창 부구청장과 직원들이 관내 사업장 등을 방문해 방역수칙을 안내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는 모습(사진-대덕구청)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운영된 ‘동별책임제’는 본청 각 부서와 관내 12개 동이 공조해 지역 내 주요 시설과 사업장 등을 방문, 그간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을 안내하고자 4단계 방역수칙 요약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운영기간 내 150여명의 공무원들이 총 423곳의 업체를 방문했으며, 약국, 철물점, 공인중개사 등과 같이 평소 방역점검의 대상에서 제외됐던 시설들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계도하고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한 업체 사업주는 “코로나19로 인해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이지만 이렇게나마 직원들이 위로도 해주고 달라진 방역수칙에 대해서도 알려줘 많은 도움이 됐다” 라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또 다른 사업주는 “코로나19로 정말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강규창 부구청장은 “누적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고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우리 모두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구민들의 힘을 모아 달라” 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별 책임제’는 대전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 따라 8월 22일 까지 연장돼 운영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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