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2021년 하반기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사업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및 소프트웨어 교육 등이 가능한 최신 정보화 환경 조성으로 각급 학교의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후 정보화 기자재를 보유한 48개교에 4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을 최신 기기로 교체하여 학교 현장의 노후화된 교수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화 실태 조사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내용연수(5년~9년)가 경과되고 고장, 파손, 성능저하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기자재의 교체를 추진 중이며, 여름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기 교체로 인한 학교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급이 증설된 학교 등 30개교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자칠판, 전자교탁, 무선AP 등 정보화 기기를 신규 설치해 학교의 정보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교실로 한정되었던 무선망 구축을 학교 수요를 반영하여 도서관, 기숙사, 자습실 등에 확대 구축함으로써 교육현장 어디에서나 ICT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주희 교육협력과장은 “하반기 학교 정보화 환경 구축 사업을 통해 기기 노후로 인한 학교의 불편을 개선하고, 모든 교실에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