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29일 새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온라인으로 ‘2021년 주민총회’를 열고 2022년 추진할 주민제안사업과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 진행 과정을 유튜브로 송출했다.
특히, 총회에 앞서 주민들의 사전투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포 등 현장홍보는 물론,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홍보도 병행했다.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투표대상자 534명 중 456명이 참여해 85.4%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개표 결과, 2022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여성친화거리 LED 꽃등 설치 등 4건이 주민제안사업 최우선 과제로 선정됐다.
이어 ▲새롬동 외부순환 둘레길 환경정비 ▲새롬동 친환경 환경정비 등 6건을 마을계획사업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안주성 주민자치회장은 “새롬동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한 주민총회에 코로나 19 대유행과 폭염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주민 간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새롬동은 사업이행가능 여부를 검토해 예산 배분액에 따라 2022년도 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산옥 새롬동장은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양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주민총회를 거쳐 의결된 과제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