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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론서비스 실증도시 조성...5-1生·수변공원·수목원 일원 등 11월 19일까지 진행 건설안전, 옥외광고 모니터링, 통합배송 등 9개 분야 권혁선 기자 2021-07-15 14:26:02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국토부 공모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세종시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실증도시 사업에 선정돼 ‘드론 도시’의 꿈을 키워가게됐다고 밝혔다.


양원창 경제산업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시는 6개 기업 및 LH세종특별본부(수요처)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했으며, 국비 10억 5,000만 원을 지원받아 ‘D·N·A 드론 기반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세종 완성’이라는 목표로 9개 드론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6개 참여기업은 실증비행과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수요처(LH)는 실증현장을 제공하며, 세종시는 현장 안전관리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드론 서비스 실증은 금강(금강보행교~5-1생활권 경계), 5-1생활권(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합강캠핑장, 3 생활권 수변상가 및 수변공원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과 수목원 인로와 합강교차로 일원 스마트시티 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된 구역**에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실증구역은 5-1 생활권 건설현장과 3 생활권 수변 상가에서 수변공원까지 약 2km 구간, 한글공원 인근 수변공원, 세종수목원 주변 도로이다.


실증비행은 어제(14일) 시작해 11월 19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비행에 앞서 지난달에 보은 드론전용비행장에서 시험비행을 통해 기체 안정성을 테스트했으며, 어제부터 3개 기업이 5-1 생권 건설현장과 4-2 생활권 한글공원 인근에서 실증비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세종시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실증서비스는 3개 분야 9개 사업으로 드론을 활용한 모니터링, 네트워크, AI(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실증 비행하는 드론의 운항 상태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지원센터에 통합운영센터를 설치하여 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세종시와 참여기업은 비행 시작부터 종료까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증서비스를 진행하겠으며 안전비행을 위해 현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실시간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연계한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드론 분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업들을 집적화하겠다고 설명하며 미래형 핵심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 베드(Test Bed) 역할을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드론서비스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드론산업을 세종시의 새로운 산업, 미래형 먹거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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