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테크노파크는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 등 기업지원 대표기관과 함께 13일 중진공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세종 자율주행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세종테크노파크를 비롯, 대전세종지방중기청 등 세종지역 내 금융, 기술, 국내외 판로개척 관련 혁신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코트라, 한국교통연구원 등 6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산업부의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과 중기부의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실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송-세종을 잇는 자율주행 광역 교통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보면, 자율주행 기업 30개사 세종시 이전, 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와 스마트모빌리티팩토리랩(SMFL)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빠른 속도로 안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자율주행 실증의 핵심지구로 자리매김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기업의 육성 및 성장촉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하여 금융·자금·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각 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원 수단을 맞춤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고 있는데, ▲30여 개 자율주행 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협의체 구성을 통해 그룹간담회·투자포럼 등 협업사업 발굴과 지원성과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세종테크노파크 김현태 원장은 "이번에 만들어진 세종 자율주행산업 육성 협의체는 자율주행업종의 집중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 등 다양한 기관들이 손을 잡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세종을 최고의 국가 자율주행 실증도시로 만들고, 관련 기업 이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