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브랜드 디자인 시민 공론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 브랜드 디자인 시민 공론장은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도시 대전을 시민이 상상하고 논의하고 직접 디자인함으로써 지역 담론을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시민공론장은 공론주제 사전설문조사-주제별 시민 공론장-주제별 시민 모임-주제별 경험 프로젝트-성과 공유 및 심화 공론장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난 6월 4일부터 16일까지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내가, 우리가 살고 싶은 대전’을 위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는 현재 일상에서 겪고 있는 지역 문제는 무엇인지 파악하는 온라인 사전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총 756명의 응답을 받았다.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교통, 문화, 일자리(노동), 공동체, 탄소중립 다섯 가지 공론 주제를 선정했다.‘교통’을 주제로 첫 번째 시민 공론장이 오는 22일 목요일에 (옛)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주제별 시민 공론장 참여자와 주제별 시민 모임을 함께 신청받을 예정이며, 대전 시민 누구나 6월 28일 월요일부터 오는 20일 화요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제별 시민 모임은 시민이 좀더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2~4명으로 구성된 그룹을 주제별로 최대 5팀 모집하며, 30일간 20만원의 회의비를 지원한다.
도시 브랜드 디자인 시민 공론장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대전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이어지는 시민 공론장 및 관련 일정은 추후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지용환 대전시 시민공동체국장은“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도시 대전을 위해 시민이 함께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론장에서 도출된 실행 의제 및 정책 제안들이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며 “대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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