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오는 9월 말까지 3분기 접종대상자인 18∼59세 시민 22만 3000명에 대해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1·2분기 60세 이상 노인, 사회 필수 인력 등 접종을 시행했으며, 3분기 접종 완료 시점인 9월 말쯤 관내 18세 이상 시민에게 1차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하반기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접종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30세 미만 사회 필수 인력, 보건의료인 등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 예방 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진행한다.
고등학교 3학년생, 교직원 4,100여 명은 다음 달 19일부터 예방 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며 대입 수험생도 8월중 접종을 완료해 향후 실시될 대입 수학능력시험 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며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7월 중 화이자 혹은 모더나를 접종할 예정이며, 당초 6월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 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접종을 진행한다.
50대 시민 4만 6,000여 명의 경우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부터 55∼59세, 50∼54세 순으로 순차 접종할 계획이다. 8월에는 40대 이하(18∼49세) 17만 6,600여 명에 대해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예약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시행해 9월 말까지 세종시민 70%인 25만 2,000여 명에 대해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노인, 코로나 19 치료 기관, 사회 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기준 총 7만 7,81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2분기 접종대상자 중 87.1%가 접종했으며, 이는 전국 평균 84.7%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 “코로나 19로부터 벗어나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하다“ 라며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