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6월 17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2021 세종특수교육 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스포츠대회와 정보경진대회의 2개 분야로 진행되는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IT기기 활용능력 신장시키고 교육현장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6월 17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e스포츠대회에는 특수학급 발달장애영역의 ▲모두의 마블 ▲펜타스톰 ▲클래시로얄 3종목에서 초등 2팀, 중등 1팀(총 8명)이 대표선수로 선발됐다.
또한, 6월 24일 세종교육원에서 실시된 정보경진대회에서는 특수학급 발달장애영역의 ▲아래한글(ITQ) ▲스마트검색 ▲SW코딩 종목에서 각각 1팀과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중도중복영역의 ▲인터넷 검색(ITQ)종목에서 1팀(총 19명)이 최종 선발됐다.
정보경진대회 스마트검색 종목에 참가한 학생은 “그동안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며, 연습한대로 긴장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특수교육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IT 기기 활용 능력은 물론 여가 활용 능력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대회의 결과를 떠나 참가하는 모든 장애 학생들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IT 기기 활용 능력 신장과 정보화 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각 종목의 1위 학생들은 세종시교육청의 대표선수로 오는 8월에 개최되는 ‘2021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