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와 세종 도시교통공사가 공영자전거 ‘어울링’ 앱 업데이트를 기념해 일주일 무료이용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울링 앱 업데이트는 작년 7월 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추진한 어울링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분석과제로 심층 분석한 결과와 이용자들로부터 접수된 불편사항들을 종합해 안정성 및 결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구체적인 개선사항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앱서버 클라우드 전환 ▲앱 화면(UI) 개선 ▲SNS 연동한 간편로그인 도입 ▲카카오/네이버페이 도입 등 이용권(정기권/일일권) 결제 편의성 향상 등이다.
또, ▲본인인증, 결제모듈 변경을 통한 이용 가능한 알뜰폰 통신사 확대 ▲블루투스 반납 문제 개선도 이번 앱 업데이트에 반영됐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개인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IOS)에서 ‘어울링’ 앱을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 후 참여가 가능하다.
어울링 앱 처음 이용자는 신규 회원가입, 기존회원은 로그인을 진행하고 21일부터 27일 기간 내 ‘7일 무료이용권 수령’ 안내창을 클릭하면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2019년 58만 건, 2020년 122만 건, 2021년 5월 기준 50만 건의 이용 횟수를 기록하는 등 이용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월평균 이용인원 또한 2019년 8,000명, 2020년 1만 3,000명, 2021년 5월 기준 1만 4,000명 등 꾸준히 시민들에게 선택받고 있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이동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시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시의 대표적인 근거리 이동수단으로서 대중교통 분담률을 향상시키고 녹색교통을 구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어울링 시스템 개선 및 유지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