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6월 18일, 청 내 대회의실에서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민·관·학 협의체(이하 ’민·관·학 협의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호천 수질개선대책’은 금강 제1지류하천인 미호천의 수량과 수질을 개선, 맑은 물이 흐르는 깨끗한 금강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금강지역 주민들의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립된 수질개선 종합대책으로, 축산계 및 토지계 오염원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치축분 상시감시‧조치, 농경지 배수물꼬관리 등 41개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이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금번 ’민·관·학 협의체‘에서는 미호천의 수질현황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41개 과제별 추진현황, 문제점, 향후계획 등을 논의한다.
먼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미호천의 수질현황 및 향후 수질전망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한 후, 금강청 주관으로 41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단체)의 의견 및 학계전문가 자문의견을 수렴해 과제 추진방향, 개선사항 등을 개선대책에 반영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정종선 청장은 “미호천은 금강의 제1지류하천으로 미호천 유역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뿐만 아니라 금강 중․하류 수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하천으로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하면서, “금강청에서는 미호천 유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공조해 미호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