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 조달청이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혁신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호남권 혁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조달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공공서비스 개선 효과가 높은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정부·공공기관이 첫 구매자가 돼 도전적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조달정책방향으로 2019년부터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정책이다.
한편, 16일과 17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열리는 호남권 전시회에는 2020년 11월 개최되었던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 입상 기업과 우수한 호남권 혁신기업 등 31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권역 내 정부·공공기관 구매담당자 600여 명이 제품을 참관,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이번 전시회는 6월 한 달 동안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3개 권역에서 공공기관에 혁신제품을 홍보하고, 혁신조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이번 전시회는 뛰어난 혁신제품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개최했다.”라며 “공공기관과 혁신조달기업을 연계함으로써 공공기관의 혁신조달 실천을 활성화하고,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안도걸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하도록 혁신제품 지정 확대, 혁신구매 목표제 상향 등 혁신조달 정책을 정부의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가 혁신제품을 생산하는 우수한 기업들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통로가 되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향상으로 이어기질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23~24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영남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