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중구가 지난 10일 2020년도 식품진흥기금 운용 성과분석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2021년 제3차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주요성과는 ▲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남은음식 포장 용기 및 봉투 지원 ▲위생등급제 확대를 위한 물품 지원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명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 지원 ▲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 등이 있다.
위원회 참석 위원은 “식품제조가공업소 시설개선 지원 사업으로 에어커튼, 방충망, 환기시설 등을 지원 받아 코로나19로 침체된 식품제조가공업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식품제조가공업소 역량 강화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또 다른 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세 사업주에게 마스크, 칸막이 등 선제적 지원으로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앞장선 점을 높이 산다”라고 말했다.
박용갑 청장은 “중구의 위생업소 발전을 위해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의견으로 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며,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영세 영업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위생환경을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기금은 주민의 식품위생과 영양수준의 향상을 위한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게 설치된 기금으로, 위생업소의 음식문화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해 지원되고 있다. 위원회는 기금운용 및 관련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민간전문가 5명, 공무원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