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기초·기본 학력을 보장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학력-진학 지원을 위한 길라잡이 ‘금쪽같은 우리 세종 아이’를 제작하여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금쪽같은 우리 세종 아이’는 세종시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한글 해득이 어려운 아이부터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은 아이까지 학생 맞춤형 학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안내서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우려되는 기초학력 저하와 교육격차 심화에 따른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이번 자료는 ▲한글을 모르는 아이 ▲과잉행동으로 집중 못하는 아이 ▲무기력한 아이 ▲학습 방법을 모르는 아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싶은 아이 ▲공부를 깊이 있게 하고 싶은 아이 총 6가지 사례를 담고 있으며 각 사례의 질문에 대해 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의 지원 방법을 답변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기초학력 지원센터, 해보리 내방상담, 찾아가는 해보리 학습상담, 학습전략 집단상담, 세종대왕 진로상담, 보인다 시리즈 등 각종 정보를 QR코드, 사이트 주소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안내서를 제작‧배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교진 교육감이 6월 1일(월) 한솔중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중학교 대상 정책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목)까지 관내 모든 중학교를 방문하여 방역, 학습·기초학력, 생활교육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19위기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와 세종시교육청이 협력하여 금쪽같은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삶을 지원하고 코로나 19가 지속 되면서 우려되고 있는 기초·기본 학력을 꼼꼼히 챙길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 19위기 상황에서도 학교의 실천과 교육청의 지원으로 세종시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수가 감소하였다.”라며, “코로나 19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열쇠는 현장에 있다는 믿음을 갖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며 아이들이 배움을 즐기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