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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한 학교 만들기,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운영 박미서 기자 2021-06-04 17:19:58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성별 혐오 등의 사회적 논란과 스쿨미투 등 학교 내 세대별, 직급별 성인지 감수성의 차이로 발생되는 성희롱 등을 예방하고, 학교 내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학교 14개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학교 만들기,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학교 만들기, 찾아가는 교직원 연수’가 운영되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교직원의 효과적인 인식 변화를 위해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지원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 중 학교의 희망에 따라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일상생활 속에서 남·녀 차별 및 성별 불평등을 인지하는 민감성으로,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하는 것은 학교 내의 성희롱 예방뿐 아니라 학생 성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교직원의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 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또한, 교육 실시 후 학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건의사항을 반영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되고 인권과 양성평등에 기반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교직원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교직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카드뉴스 제작·홍보(6~8월) 및 양성평등의 날(9월 1일) 행사 등 학교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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