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향선기자] 대전 동구는 6월 3일부터 매주 2회씩 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대상자들과 의료진들의 힐링을 위한 릴렉스음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구와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과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협동조합에 소속된 대전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공동으로 접종대상자의 지루함과 긴장감을 완화시키기 위해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날 음악회는 예방접종센터 전체 업무에 방해되지 않도록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있을 시 대기하는 접종자 이상반응 관찰 장소와 20m 떨어진 곳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했다.
이 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대기 중이던 한 구민은 “15분동안 기다리는 시간에 시계만 쳐다보느라 지루했을 시간을 잡 생각이 없도록 음악을 듣게 해주셔서 불안감도 긴장감도 사라지고 편안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와 계속된 방역 및 백신접종으로 일상이 황폐화되고 힘든 시기에 우리 동구민들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기꺼이 음악회를 열어주신 대전문화예술네트워크협동조합과 대전심포니오케스트라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라며 “동구민들께서는 접종 전후로 따뜻한 음악을 들으며 지루한 시간도 날려보내고 심신 안정에 도움을 받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음악회에서 펼쳐질 연주는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선정 지루함을 달래고 접종자들의 불안감을 완화시킬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