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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산업건설위원장, 2일 행감 1일차 경제산업국에 여민전 무작위 추첨제 문제점 지적 권혁선 기자 2021-06-03 17:29:55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이 2일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세종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서 여민전 무작위 추첨제 논란을 해소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임채성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의회) 


임채성 위원장은 “여민전 충전 시간대나 금액, 방법 등 기준이 없는 행정으로 많은 시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라며 “추첨제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이 극히 제한되면서 형평성 논란을 낳고 있는 만큼 시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정책 대안으로 가구당 여민전 지급금액 및 상한액 제한과 트래픽 문제 해소를 위한 서버 용량 증설이 제시됐다. 


세종시 경제산업국은 임 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현재 재정 여건을 감안해 월별 발행한도를 정해서 여민전을 발행하고 있다”라며 “지난 4월 서버 용량을 2배로 늘렸는데도 은행 처리 문제 등 오류가 발생해 추첨제를 도입한 만큼 개인 한도 제한 등 해소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임 위원장은 “유례없는 지역화폐 추첨제 도입으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오해와 불신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행정 편의보다는 시민 입장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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