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2050 탄소 중립도시 비전 및 공동선언 선포
박미서 2021-06-03 17:18:53
[대전인터넷신문=대전/박미서기자] 대전 서구는 3일 시민단체, 기업체, 교육기관 등 23개 각계 대표가 함께 참석 제26회 환경의 날을 기념지속가능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2050 탄소 중립도시 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발생으로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기후 위기 비상상황임을 인지하고 이를 극복을 위해 “기후 위기 없는 탄소 중립 선도도시 대전 서구”의 비전을 선포했다.또한, 이날 행사에서 구는 ‘대전 서구 2050 탄소 중립도시 실천연대’를 구성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 중립 실천 이행을 다짐하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탄소배출 감축 ▲자원 순환과 탄소배출 상쇄 ▲이행체계 강화 및 시민참여 홍보 3대 실천전략과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산림 ▲이행체계 ▲거버넌스 ▲홍보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장종태 청장은 “우리 구의 경우 탄소배출량이 대부분 비산업용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어, 그린에너지 기반 구축은 주민 참여가 필수적인 사항임을 강조”하며, “2050 탄소중립은 도전적인 목표이지만 함께 나아가고 달성해야 할 우리 모두의 과제이기에 서구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탈 탄소 사회 이행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구는 2021년을 탈 탄소 사회의 원년으로 삼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35% 감축하며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 제로화로 탄소 중립을 실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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