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 맘 카페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현물을 기부했다.

세종맘카페가 과자 200박스와 화장지 100개를 세종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사진은 정연숙 대표(좌측)와 이경아 세종모금회 사무처장(우측)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 맘 카페는 2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하여 해태제과에서 후원받은 과자200박스와 직접 마련한 롤 화장지 100개를 기탁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종 맘 카페에서 기탁받은 과자와 롤 화장지를 세종지역 아동센터 연합회와  영명보육원을 통해 센터나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배분할 예정이며 일부는 관내에 거주하시는 노인과 장애인에게도 배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8년에 세종시 나눔 리더스 클럽 2호에 가입한 세종 맘 카페는 가입자가 17만 회원을 보유한 카페로 2017년 세종 철조망 상해 학생 돕기 3천여만 원, 2019년 강원산불돕기 100만 원, 희망캠페인 성금 기부 등 총 6천 500여만 원을 모금회를 통해 세종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모임이다. 

정연숙 세종 맘 카페 대표는 “제과 회사의 도움으로 과자를 마련하고 맘 카페 차원에서 화장지를 준비했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줄고 있어 안타까웠는데 약소 하지만 이 과자와 화장지를 받으시고 힘차게 생활해 나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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