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1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조치원역 택시승강장, 부강 버스승차장 3개소, 공동구, 도담동 버스정류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5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시민생활과 직결된 시설을 확인‧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오늘 현장점검은 오전과 오후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현장 점검 과정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서금택 위원은 조치원역 택시승강장 개선과 관련해 택시기사 및 시민 의견 등 다양한 입장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 계획 수립을 통해 후속 조치를 빠르게 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채평석 위원은 부강 버스승차장과 관련해 횡단보도에 인접해 설치된 부강 버스정류장으로 인해 2대 이상 버스 정차 시 횡단보도로 통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버스정류장 이설과 함께 비가림막 설치를 요청했다.
손현옥 위원은 도담동 도램마을 8‧10단지 버스정류장 이설 관련해 주민 및 상가 소유자 등 상대적 이해관계 등을 고려해 꼼꼼히 검토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상병헌 위원은 지하공동구의 안전 및 유지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연동면 한누리대로에 있는 관리사무소를 찾아 행정중심복합도시 전 구간(3구간)에 있는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채성 위원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문화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큰 만큼 곧 있을 공연 등에 대비해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시설물 하자 등 2차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는 이날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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