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1년도 행정 사무감사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첫 번째로 세종시 장애인복지관을 찾았으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세종 예술의전당 현장을 찾아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시설 현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세종시장애인복지관 운영과 관련해 코로나 19 상황과 시설 규모의 한계로 프로그램 운영이나 교육 지원 등에 고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이용률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위치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세종시민들에게 미디어 활용 콘텐츠 제작과 지원, 체험 등에 필요한 장비와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위 위원들은 개관 준비와 시설 운영을 위해 노력해온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세종시민들의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미디어 관련 서비스를 내실 있게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나성동 세종 예술의전당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운영시설 현황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위원들은 “세종 예술의전당은 신도심 내 첫 문화예술 공연전용 공간으로 많은 시민의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차질 없이 개관 준비에 힘써 달라”라며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선을 고려해 세밀히 살펴봐 줄 것을 주문했다.
유철규 위원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조치를 요구했다”라며 “이번 행정 사무감사를 통해 평소 불편하고 미비한 부분 등이 시민 눈높이에 맞게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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