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체육회 연고협약 팀인 국민은행 사격팀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열린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는 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며 이어진 개인전에서 이푸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세종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벌어진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도 메달 릴레이가 이어졌다. 단체전에 출전한 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개인전에서는 국민은행 사격팀 간판 김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선수는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올림픽선발전에서 주력 종목인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3위에 그쳤지만 25m 권총 종목 출전권을 획득,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천이철 세종시 사격연맹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훈련에 일로매진해 세종시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준 국민은행 사격팀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연맹 차원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체육회 정태봉 체육회장도 “고된 훈련 끝에 소중한 결실을 거둔 선수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육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사격연맹은 제2대 집행부 구성이 완료되어 향후 연맹 발전과 사격 동호인 지원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