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와 부강면 금호리 부강산업단지를 연결하는 2.3km 도로공사가 착공 4년여 만에 완공, 5월 31일 17시부터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서 부강면 금호리(부강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신설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 31일(월) 오후 5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착공한 이 공사는 총연장 2.34km, 왕복 4차로의 신설도로로 국비 803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특히 연장 420m의 부용교는 행복 도시∼부강산업단지까지 거리가 약 7km에서 2.3km로 4.7km가 감소되고 이동시간은 약 10분에서 2분으로 8분이 단축되면서 행복 도시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강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동안 금남면과 부강면을 연결하는 다리가 없어 주민들은 수십 년 동안 골재채취를 위해 설치한 임시가교를 이용하여 왕래할 수밖에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금강으로 가로막혔던 행복도 시와 부강면이 연결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주민화합 및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 개통에 따라 행복 도시에서 남 청주IC, 부강역, 현도, 신탄진 방면의 접근로가 추가로 확보되어 행복 도시 접근로의 교통량 분산과 도시 내부의 차량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또한 행복 도시 4-2 생활권(대학, 연구, 산업)과 부강산업단지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와 세종시 부강면 주민(약 6,245명) 및 부강산업단지 종사자(12개 업체/약 2100명) 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출퇴근 시간 단축 등도 기대된다.
은 “본 도로는 향후 설계 예정인 부강역∼북대전 IC 연결도로의 초석으로 행복 도시 광역교통망의 동·남측 주요 접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장기간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협력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행복 도시로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행복 도시권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광역도로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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