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보쉬전장 애경사 나눔릴레이 캠페인 전개 임직원 결혼, 장례 등 애경사 치른 후 기부… 떡, 음료 사주던 풍습 기부로 돌려 박향선 기자 2021-05-25 15:13:16

[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보쉬전장 임직원들의 애경사 나눔릴레이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보쉬전장이 애경사 릴레이나눔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나눔리더 임대빈(좌측부터 세번째) 57호, 백명오(우측부터 세 번째) 58호에 가입하여 인증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월 25일 10시 세종시 부강면 보쉬전장 회의실에서 임대빈(57호), 백명오(58호) 보쉬전장 직원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임대빈 나눔리더는 최근 부친상을 치른 후 애경사 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1백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백명오 나눔리더도 최근 모친상을 치른 후 감사의 마음으로 1백만원을 기탁하여 나란히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


임대빈 세종 57호 나눔리더는 “갑자스런 사고사로 아버지를 여의고 실의에 빠져 힘들었지만 직원들 덕분에 큰일을 어려움 없이 치를 수 있었다”라며 “아마도 하늘나라로 가신 아버지께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라고 ‘나눔리더’라는 선물을 주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명오 58호 나눔리더는 “어머니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지금도 슬픔에 빠질 때가 있다”라며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나누는 삶을 살라고 큰 가르침을 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보쉬전장 박덕수 직장은 “애경사를 치르고 떡과 음료수를 대접하던 회사 관습을 바꿔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애경사 나눔캠페인으로 변경하여 임직원분들의 호응이 높아졌다”며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착한가정, 나눔리더 등 다양한 나눔캠페인을 참여하고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속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눔리더캠페인이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 캠페인으로, 1년에 100만원을 일시 또는 약정하여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관련기사
TAG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