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세종시, 어린이집 확진자 20명 발생...해당 어린이집 6월 3일까지 일시 폐쇄명령 22일 첫 확진자 발생 즉시 검사 원생‧학부모 등 추가 확인...관내 모든 어린이집 전수 검사 최대열 기자 2021-05-24 11:48:27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가  5월 22일부터 24일 07시까지 신규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초비상 체계로 접어들었다.


세종시  5월 22일부터 24일 07시까지 신규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사진-세종시)


주말 확진자 20명은 세종시 소담동 관내 리버시안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것으로 원생 8명, 교사 6명, 학부모 및 가족 6명이며 최초 확진자 417번은 보육교사로 한달에 한번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보육 교직원 선제검사에서 무증상으로 22일 검사를 하였으며, 당일 21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와 관련해서  23일에는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6월 3일까지 일시 폐쇄명령을 내렸으며 어린이집 종사자 전원과 417번 교사가 담당하는 잎새 1반과 2반 어린이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시행했다.


먼저 ▲ 세종 417번은 잎새 1,2반 보육교사이고, ▲세종 419번~세종 421번은 잎새 1반~2반원생이며 ▲세종 422번은 잎새 5,6반 보육교사이고, ▲세종 423번 역시 잎새 5,6반 보육교사이며, ▲세종 424번 또한 잎새 1,2반 보육교사, ▲세종 427번, 428번은 원생이며 ▲세종 429번, 세종434번 보육교사, 세종430번, 세종 435번, 세종 436번은 원생이다.


한편 가족은 ▲세종 427번의 아빠 세종 418번, 엄마 426번과 ▲세종 430번 잎새 4반 원생의 엄마 세종 425번 및 ▲세종 434번 꽃잎반 보육교사 남편인 세종 431번과 그들의 자녀 세종 432번 보람초등학생과 세종 433번 보람고등학생 한명으로 원생 8명 교사 6명, 가족 6명으로 총 2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방역 당국은 밝혔다. 


세종시는 어린이집 증상 발현일이 5월 17일에서 22일로 서로 비슷한 점을 감안 하여, 동시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어제부터 확진자 19명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확인하는 대로 홈페이지와 밴드 등을 통하여 경로를 공개하고, 접촉자에 대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집의 전체 원생과 종사자 및 동거가족을 대상으로 오늘 오전부터 검사를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출근 및 외출을 자제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어린이집 집담 감염과 관련 관내 어린이집 전체 교직원을 포함한 종사자 전체 3,500명에 대하여 금주 중으로 전수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1일 신규확진자가 500명대에 이르는 가운데 봄철 외출이 늘어나면서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학교, 가족ㆍ지인 감염 등 일상 공간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누구나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만큼 증상이 감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오니,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세종시 당국은 당부했다.


또한, 세종시는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에 불편하시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생활화, 가정과 직장에서 자주 손 씻기, 식사 중 대화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열 기자

관련기사
TAG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