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환경부는 5월 7일 11시 기준, 황사 영향으로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 상황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과 해당 지자체에는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매우나쁨” 예보 시 행동요령으로 가정에서는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점검, ▲외출 시 필요한 보호 안경, 마스크, 긴소매 의복, 위생 용기 등 준비,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는 ▲기상예보를 청취, 지역 실정에 맞게 휴업 또는 단축 수업 검토, ▲학생 비상연락망 점검 및 연락체계 유지, ▲맞벌이 부부 자녀에 대한 자율학습 대책 등 수립, ▲황사대비 행동요령 지도 및 홍보를 실시 해야 한다. 또한, 축산‧시설원예 등 농가에서는 ▲가축이 활동하는 운동장 및 방목장의 가축 대피 준비,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볏짚 등에 비닐 등 피복물품 준비, ▲ 동력 분무기 등 황사세척용 장비 점검 및 정비,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 및 환기창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당부했다.
한편 황사 발생 중(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 경보 및 황사 특보(경보) 발령 시 가정에서는 ▲창문을 닫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되,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 손과 발 등을 깨끗이 씻기,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한 후에 섭취, ▲식품 가공, 조리시 철저한 손 씻기 등 위생관리로 2차 오염 방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금지해야 한다고 환경청은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